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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본능 사전 - 고양이 행동 심리학자 잭슨 갤럭시가 말하는 고양이와 공존하는 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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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본능 사전 - 고양이 행동 심리학자 잭슨 갤럭시가 말하는 고양이와 공존하는 법

미래의창

잭슨 갤럭시.미켈 마리아 델가도 지음, 이현주 옮김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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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고양이와의 동거는 그들의 본능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초보 집사부터 프로 집사까지, 고양이에 대해 더 깊게 알 수 있게 해주는 고양이 반려 지침서

EBS <고양이를 부탁해> 등 출연 ‘냐옹신’ 나응식 수의사 추천

동물 전문 채널의 인기 TV쇼 〈지옥에서 온 고양이〉의 진행자이자 미국 최고의 고양이 행동학자인 잭슨 갤럭시가 고양이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한다. 《고양이 본능 사전》은 고양이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는 예비 집사도, 고양이를 오래 키웠지만 그들에 대해 더 알고 싶은 프로 집사 지망생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동물 친화적 고양이 반려 지침서다.

이 접근법의 핵심은 ‘모조(Mojo)’다. 잭슨 갤럭시는 자신감에 가득 차 어떤 방위 태세도 취하지 않은 채로 뽐내듯이 걷는 고양이를 보고 ‘모조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타고난 본능을 존중해주면 고양이는 모조를 갖추게 되고, 더 행복한 고양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집고양이의 야생성을 키워주라는 이야기가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인류와 고양이가 실내에서 ‘가족’의 관계를 맺기 시작한 건 채 150년도 되지 않았다. 그 전에 우리는 고양이에게 단지 사냥꾼의 역할을 기대했으며, 고양이는 그 기대에 충실했을 뿐이다. 인류는 진화적으로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고양이들에게 작은 상자 안에서 용변을 보고, 좁디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기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고양이와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그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타협해야 하며, 그를 위해서는 우선 고양이의 본능을 알아야 한다. 물론 고양이도 실내에서 살기 위해 인간과 타협해야 한다. 그리고 저자는 그 방법을 알려준다! 화장실 밖에서 용변하는 행동, 분리 불안 증세, 밤마다 깨어나 집사를 깨우는 행동 등 집사의 흔한 골칫거리에 대한 해결책도 가득 실어놓았다. 이 책 한 권만 따라온다면, 우리 고양이의 자존감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꼬리를 당당히 곧추세우고 의기양양하게 걷는 모습을 말이다.

<b>우리 집의 귀여운 맹수를 위해 집사가 알아야 하는 모든 것
지금은 ‘동물 친화적 고양이 반려 지침서’가 필요한 시점이다
고양이와 실내에서 ‘가족’의 관계를 맺기 시작한 건 채 150년도 되지 않았다. 그 전에 우리는 단지 고양이에게 쥐를 잡아달라고 요구했을 뿐이며, 고양이는 그 요구대로 진화해왔다. 즉 넓은 공간에서 쥐와 새를 자유로이 사냥하던 고양이와 지금 우리 삶에 있는 이 귀여운 생명체는 그다지 다른 점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고양이들에게 작은 상자 안에서 배변하기를, 밤이면 꼭 잠을 자고 좁디좁은 몇 평 공간에서 생활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꽤나 힘든 요구를 하고 있는 만큼, 고양이에 대한 존중도 당연히 필요하다.
물론 고양이 역시 집사와의 삶을 위해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잭슨 갤럭시는 고양이에게 화를 내지 않고 그 선을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준다. 고양이의 본능을 알고 고양이가 편안히 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주되, 그 안에서 고양이도 사람이 요구하는 규칙을 지키도록 훈육할 방법이다. 그의 말만 따르면 집사는 괜히 아무것도 모르는 고양이들에게 소리를 지를 필요도 없고, 고양이도 불쾌함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 마치 어린아이를 키우듯, 고양이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새로운 공존의 규칙을 차근차근 알려주면 된다.

<b>미국 최고의 고양이 행동학자, <지옥에서 온 고양이>의 진행자
잭슨 갤럭시가 말하는 고양이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그래서 우리는 이 고양이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것인가? 집사들이 항상 고민하는 건 ‘내 새끼의 행복’이다. 고양이가 이 캔을 좋아할까? 이 장난감을 보고 즐거워할까? 이 스크래처를 좋아해줄까? 모든 고양이들이 내 뜻대로 즐거워하고, 행복해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불행하게도 값비싼 캔도 마다하고 도통 먹지를 않아 집사를 고민하게 만드는 고양이도 있고, 스크래처에는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애꿎은 소파만 박박 긁어대는 고양이도 있다. 차라리 심술을 부리면 다행이지, 시무룩한 표정으로 냉장고나 캣타워 위에 올라앉아 꿈쩍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여간 걱정되는 게 아니다. 우리 집 고양이가 행복하려면, 그리고 좀 욕심 부려 집사인 나까지 행복한 삶을 살려면 이들에게 대체 어떻게 실내 생활의 규칙을 알려줘야 하는 걸까?
저자가 그 답으로 제시하는 접근법이 바로 ‘캣 모조’다. EBS <고양이를 부탁해>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방송, 동물 전문 채널 ‘애니멀 플래닛’의 오랜 인기 TV쇼 <지옥에서 온 고양이 My Cat from Hell>의 진행자이자 미국 최고의 고양이 행동학자인 잭슨 갤럭시는 그의 방송에서 언제나 ‘모조’를 강조한다. 모조란 마력, 매력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타고난 본능, 야생성을 존중해주면 고양이는 이 ‘모조’를 갖추게 되고 자신만의 매력을 뿜어내는 ‘자존감 넘치는 고양이’가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고양이의 야생성을 키워줌으로써 우리가 겪는 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음은 물론, 고양이가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타고난 본능에 따라 살게 해주면 영역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그를 통해 문제 행동도 자연스레 해결된다는 것이다.

<b>우리 집 고양이는 못 말리는 말썽쟁이라고요?
이유도 없이 자꾸 못되게 굴고, 집사에게 심술을 부린다고요?
그건 집사가 고양이에게 길들여지지 못한 탓입니다!
여기까지 읽은 집사들은 너무나 막막할지도 모르겠다. 가르릉거리면서 쓰다듬어주는 걸 즐기다가도 나를 물어버리는 저 행동을, 밤이면 밤마다 온 집 안을 들쑤시며 불면증을 유도하는 저 골칫거리를 ‘본능’이라는 이유만으로 놔둬야 한다고? 그러나 이건 전부 집사 탓이다! 저자는 집사가 고양이에게 적절한 HCKEGS 활동(사냥하기, 잡기, 죽이기, 먹기, 그루밍하기, 자기)만 제공해주고 자기 영역에 대한 확신만 심어준다면 고양이의 문제 행동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고양이의 본능만 파악하면 웬만한 문제 행동들은 해결할 수 있다. 가르릉거리며 얌전히 있다가도 집사를 물어버리는 건 집사가 고양이를 지나치게 자극했기 때문이며, 밤마다 ‘우다다’를 하며 집사를 잠 못 이루게 하는 건 과도하게 쌓인 고양이의 에너지를 해소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꾸 화장실 밖에 용변하는 건 고양이가 안심할 수 없는 위치에 화장실을 놓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드나들기 불편해 이용할 때마다 아프기 때문일 수도 있다. 더 중요한 건, 고양이의 알 수 없는 행동이 사실 통증이나 질병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고양이들은 야생에서 사냥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누군가의 사냥감이기도 했다. 약점을 들키면 잡아먹힐 수도 있다는 그 본능으로 인해, 집고양이들 역시 아픔을 표현하지 않고 숨긴다. 대신 이상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집사라면 보다 세심하게, 어미가 된 것처럼 고양이의 기분과 상태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고양이의 보디랭귀지와 울음소리를 통해 그들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소통법은 물론 클리커 트레이닝, 안 돼-좋아 법칙, ‘도전의 선’ 넘게 하기 등등 다양한 훈육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고양이를 위한 인테리어 방법, 사료에 대한 일침,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선택하는 팁 등 고양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아냈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당신의 고양이도 자존감 높은 ‘캣 모조’가 될 수 있다! 당신에게 찾아올 포근하고, 따뜻하고, 평화로운 삶은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해낸 집사에게 고양이가 주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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